[교토 호텔 후기] 호텔 더 엠스 교토 후기

아직 일본 여행기가 다 안 끝났지만... 호텔 더 엠스 교토 후기를 먼저 써보려 한다.

호텔 더 엠스 교토는^^ 남자친구랑 그것도 크리스마스 연휴 일주일 전에 예약해서 간 호텔이다. ( 이것 때문에 참 힘들었지만^^ 다음부턴 그냥 내가 다 계획 세우기로 )

https://www.agoda.com/ko-kr/hotel-the-m-s-kyoto/hotel/kyoto-jp.html

2023 호텔 더 엠스 교토 (Hotel The M's Kyoto) 호텔 리뷰 및 할인 쿠폰  - 아고다

호텔 더 엠스 교토를 추천하는 이유는
1) 교토역에서 도보 5분 거리!!

여긴 그냥 교토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쭉 걸어가면 바로 나온다. 일본어 못해도 찾기가 정말 너-무 쉽다.

2) 위치가 끝판 왕이다!!
위에서도 언급하긴 했는데 위치가 너무 좋다. 교토역에 가까운 건 물론... 코앞에 로손이랑 도보로 3분 거리에 세븐일레븐도 있다. 이것은 완벽한 편세권... 또 근처에 엔터식스?? 같은 작은 쇼핑몰도 있는 것 같다. 일단 쇼핑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음🤔

3) 직원들이 친절하다
뭐 일본이야 서비스 정신이 좋은 걸로 유명하니... 말하면 입만 아프지만 리셉션에 있는 사람들 모두 친절했다. 돼지코랑 충전기도 빌려주긴 하는데 재고가 많이 없는지 아니면 사람들이 빌려가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없을 수 도 있으니 한국에서 구매 또는 공항에서 통신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4) 화장실이 깨끗하고 변기 수압이 엄청 세다.
개인적으로 화장실 더러우면 호텔에 대한 만족도가 급격하게 내려가는 성격인데... 여긴 화장실이 엄청 좁은데도 불구하고 깨끗해서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변기 수압이 장난 없는데 연인들끼리 불편한 상황은 발생 안 할 것 같다. 불안하면 물 두 번 내리면 된다. 잊지 말자. 변기 확인하자 ( 요즘 회사에서 누가 변기에 누가 테러해 놓는데 누군지 알아서 더 짜증 남ㅎ )

5) 일회용품은 알아서 필요한 만큼 챙기면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걸 장점으로 봤는데 굳이 내가 직원한테 요청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리셉션 데스크 옆에 있는 물품들을 알아서 챙기면 된다.

대충 이 정도가 이 호텔의 장점 같다. 추후 교토에 또 갈 기회가 있다면 난 고민 없이 여기에서 숙박할 거다.

케리어는 이런 식으로 맡길 수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이 호텔의 단점을 말해야 한다면 난 저런 선반 위? 옷걸이 위? 에 있는 먼지가 그대로 있었다고 말하겠다. 물티슈가 있어서 내가 직접 닦기는 했지만... ( 안경을 위에 두고 자야 하기 때문에 먼지가 있으면 불편하다 )

추가로 아쉬운 점은 역시나 콘센트이다. 110V이니 돼지코가 필수적인데 어떤 호텔은 110V 220V 둘 다 가능하게 콘센트를 설치해 놓아 투숙객들의 편의를 보장해 주는데 여기는 따로 돼지코를 챙겨야 해서 좀 불편했다. 그래도 콘센트는 2인이 사용하기에 차고 넘쳐서;; 충전하는데 불편함은 없을 것 같다.

아 마지막으로... (최종. 최최종. 이게진짜 최종 이런 느낌이네 ㅎ ) 뷰가 딱히 예쁘지는 않다. 아무래도 비즈니스형 호텔??이라서 그런가 (불확실함) 그냥 을지로 같다.

아쉽게도 창밖을 찍은 사진이 없는데 풍경이 별로니 자연스럽게 기록을 안 했던 것 같다 ㅠㅠ

드라이기도 있고 금고도 있다. 냉장고는 오직 냉장만 된다. 그리고 물도 2병 넣어주고 가격대비 서비스는 나쁘지 않았다.

아 그리고 히터도 엄청 빵빵함. 온도 조절을 잘해야 하는데 너무 더워서 중간에 남자친구가 깰 정도였다.

나는 호텔을 정하는데 뷰 끝판왕이 중요하다!라고 하면 정말 비추천하는데 그 외에는 이 호텔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