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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후기] 이화여대 라멘 / 가야가야 / 이대 라멘 맛집 / 내돈내산 / 백종원 골목식당 라멘/ 가야가야 메뉴 / 가야가야 영업시간2023년의 기록/맛집 그리고 카페 2023. 2. 26. 10:52728x90반응형
남자친구가 구경해보고 싶다고 한 이화여대!
ECC만 눈에 담고 왔다. 약간 나는 잉? 뭐지? 했는데 너무 안 돌아다녀서 ㅋㅋ 남자친구는 저 ECC만 보고 싶었나 보다. 그래도 온 김에 저 계단을 걷기도 했다. 근데 이 날은 대학원인지 졸업식인 것 같았다. 이대 학생들과 부자인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인도네시아 출신 졸업생들이 사진 찍고 있었다. 동남아 찐부자들은 다르다... 블링블링 반짝반짝
남자친구랑 나는 희한하게 항상 가던 식당만 갔는데 의도한 건 아니었다 ㅋㅋ 그래서 이번엔 이대에 왔겠다 반타이쏘이 54 새로운 태국 음식점을 가보자 해서 네이버 지도를 켜고 갔다. 근데... 자리가 만석이라 ㅠㅠ 결국 포기를 하고 다른 곳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밖에서 대기하기 너무 추웠다.
이대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코로나 여파를 느낄 수 있었는데... 이대 상권이 다 죽어있었다. 라테는 이대 하면 옷 사러 가고 친구들과 쇼핑도 하고 그랬는데 문 닫은 상점이 정-말 많았다. 60%는 되는 것 같았다.
날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면 요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정도로 나는 면요리를 좋아한다. 태국 음식점 방문에 실패하고 우리 어디에서 점심 겸 저녁 먹지 고민하며 돌아다니다가 찾은 라멘집... 라멘... 면요리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프리패스... 무조건 통과...
간판을 보고 들어간 곳인데 이대에서 유명한 곳인가 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도 나왔고 백종원 칭찬도 받았다고 한다. 마침 중간 쉬는 시간이 끝나고 다시 개점할 때라 우리는 대기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다.
괜히 백종원 칭찬받았다니까 기대됐다 ㅋㅋ 그래서 뭘 먹을까 하다가... 고민될 때는 첫 번째 메뉴를 먹으라는 조언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돈코츠 라멘을 선택했고 남자친구는 돈코츠 미소라멘을 주문했다.
라멘이 한국인 속도에 맞게 빨리 나오는데 주문 후 5분 정도 있다가 바로 받았던 걸로 기억한다.라멘의 국물을 먹는 순간... 와... 너무 맛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나는 라멘 소스가 있는지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여긴 그 소스를 쓰지 않는다고 붙여놨다. 근데 지금까지 먹었던 라멘과 확실히 맛이 다르긴 하다. 내가 맛에 예민하지 않고 둔한 편인데도 불구하고 국물이 입 안에 퍼지는 순간 드는 와 여기 진짜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미소를 안 좋아해서 돈코츠 미소라멘에 대해서 이야기하기가 어렵지만 국물은 확실히 미소 맛이 강하긴 했다. 남자친구는 미소라멘이 맛있다고 했다.남자친구는 라멘도 라멘이지만 저 부추 소스가 너무 맛있다고 어떻게 만드는 건지 궁금해했다ㅋㅋ 만드는 방법을 알면 아마 직접 집에서 만들었을 사람이다ㅋㅋ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보이는가 ㅋㅋㅋㅋ라멘집을 많이 가지는 않았지만ㅋㅋ 이렇게 국물까지 뚝딱한 라멘집은 처음이다 ㅋㅋㅋ진짜 짜지도 않아서 하... 너무 맛있었다.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도 안 되고... 여기 진짜 강추강추왕강추다...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주말이라 우리는 대기 없이 간 거일 수도 있다. 영업시간을 참고하고 가자! 그리고 꼭 가자 진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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