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후기] 판교 백현동 다이호시 / 돈의 맛을 느낀 날 / 회사돈내가먹음 / 네이버예약필수

판교 다이호시 메뉴

다이호시 메뉴2

백현동 카페 거리에 위치한 판교 다이호시! 비싼 월세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가격대가 아닌 건 분명하다. 그럴 때 우리가 필요한 건 뭐다? 법인카드
법카다 ^^

기본 차림

다이호시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그때도 법카로 방문했다. 사실상 특별한 날 아니면 개인 사비로 방문하기가 좀 어려운 건 사실이다.

그때는 연어를 너-무 좋아해서 사케동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다이호시 대표메뉴인 다이호시카이센동을 먹어보기로 했다!

다이호시 카이센동 미쳤다

레몬청?이 약간 들어간 듯한 하이볼도 주문

연어를 포기하고 먹은 카이센동... 연어를 포기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회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난 연어알이 그렇게 맛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그리고 저 우니... 난 우니 자체를 많이 안 먹어봐서 저 맛이 평균값인데 다른 분이 말해주시길 이렇게 비리지 않은 우니를 한국에서 은근히 찾기 어렵다고 해줬다.

호타테 우니크림구이

호타테우니크림구이도 주문했는데 가리비 관자에 우니를 살짝 구운 듯하다. 뭐가 되었든 이거 진짜 맛있다 엄청난 맛이다. 같이 간 사람들 모두 너무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다이호시 뭔들 모든 메뉴가 다 맛있다.

메로구이

우리는 메로구이도 주문했는데 메로구이는 정작 일본에는 없는 음식이라고 한다. 저건 나는 그냥 그런 생선구이인데 뭐랄까 살이 꽉 차있고 탱탱했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도 있었다. 근데 메로구이 주문하는 것보다 호타테 우니크림구이 시키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론 하 호타테... 미쳤다...

처음 다이호시 카이센동 나왔을 때 엥?? 뭐야 왜 이렇게 작아?? 했었는데 ( 그릇의 지름이 아이폰 11 가로길이 정도인가 비슷했음 ) 먹고 나면 진짜 배부르다;; 소식가 기준이긴 하지만...

빈그릇 미쳤어

다 먹고 난 내 자리^^ 진짜 싹싹 먹었다. 으찌나 맛있었던지. 돈이 최고란 걸 느낄 수 있는 식사였다.

워낙 인기 있는 집이라 예약 안 하면 먹기 힘드니 꼭 네이버 예약을 하고 방문하자! 아 그리고 백현동 카페거리답게 진짜 주차할 곳이 없다. 주차장도 물론 없음. 그래서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긴 하다. 그래도 그 불편함을 다 잊게 만드는 음식 맛이라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