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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후기] 잠실 치마오 / 내돈내산/ 메뉴/ 운영시간 / 제로페이가능2023년의 기록/맛집 그리고 카페 2023. 3. 17. 10:10728x90반응형
원래 남자친구랑 가려고 했던 곳은 잠실 장미상가 B동에 있는 라멘짱 ㅠㅠ
근데 아뿔싸 진짜 기대하고 갔는데... 라멘짱이 임시휴업이다... 다친 다리가 회복할 때 다시 열 예정이라고 하니
언제 먹을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렇게 어디를 갈까 하다가 매운 것을 못 먹는 남자친구가 떡볶이는 싫다고 해서 ( 사실 떡볶이도 먹고 싶었다🥲) 사람이 많아 보이는 잠실 치마오로 가게 된다.잠실 치마오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고 포장도 가능하다. 대청점 그리고 수서점도 있다고 하니 지나가다가 다른 지점도 갈 수 있을 듯하다.
앉을 수 있는 좌석이 10자리 정도라 사람이 많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긴 하다.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손님의 대부분이 고등학생이거나 이제 막 대학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이다.
여기는 가라아게동을 먹으러 사람들이 가는 것 같아서 남자친구는 가라아게동을 주문하고 나는 라멘과 고민하다가 사케동을 주문했다.이렇게 기본 반찬이 나오고 락교는 원래 3개 나온다.
확실히 양이 많기는 하다. 소식하는 사람들은 2명이서 나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저게 만원이니 청소년들한테는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장미상가 위치를 보아하니 바로 옆에 중학교가 있어 학원 가기 전에 밥을 사 먹는 학생들을 겨냥한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맛은 그냥 일반적인 치킨 튀김이다. 밑에는 양배추가 있고 밥은 없다. 근데 밥까지 주면 2-3명도 가능할 듯하다. 보아하니 사람들은 저 튀김을 두 세조각 남기니 밥까지 있었으면 폐기량이 어마어마 했을 듯하다. 맨 처음에 남자친구도 남기겠구나 했는데 의외로 다 먹었다. ( 내가 두 개 먹은 건 안 비밀 )
나는 사케동을 주문했는데 사케동도 그냥 사케동이었다.
양파가 약간 매워서 순간 놀랐지만 대신 아삭아삭함이 살아 있으니 이것 나름대로 취향에 따라먹으면 될 듯하다. 양은 가라아게동보다는 다행히 적으니 음식 남길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학생들이나 지갑 두께를 지키고자 하는 이들에겐 치마오가 딱이다. 나도 덕분에 지갑 지켰다. 아 그리고 제로페이도 가능하다.반응형'2023년의 기록 > 맛집 그리고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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