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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후기] 명동 롯데영플라자 토끼정 / 롯데영플라자 점심,저녁2023년의 기록/맛집 그리고 카페 2023. 2. 18. 21:19728x90반응형
저녁에 오랜만에 영화를(엔트맨) 보기 전에 잠깐 저녁을 먹으러 왔다. 은근히 롯데영플라자에 먹을 것은 많는데 제대로 된 자리는 별로 없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그렇게 지하를 돌다가 찾은 토끼정
토끼정은 옛날 경양식 함박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주로 하는 음식점 같다. 남자친구와 나는 작년에 한 번 와보고 두 번째로 다시 방문했다. 내 기준엔 메뉴가 많은 것 같으면서도 메뉴가 별로 없어서 딱히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긴 했다.
내가 주문한 건 명란 크림 파스타. 맛은 그냥 평범한 명란크림파스타다. 위에 올라가 있는 명란이 엄청 짜서 순간 놀랐는데... 명란이니 짤 수밖에 없겠지ㅋㅋ
크림파스타에 제일 맛있었던 건... 명란도 아니고 크림도 아닌 저 양송이버섯ㅋㅋㅋ 나름 버섯이 싱싱했던 것 같다. 가끔 음식점 가면 쪼글쪼글해져서 먹기 싫은 경우가 있는데 요건 씹히는 맛이 좋았다.
남자친구가 주문한 건 함박 스테이크밥. 남자친구한테 맛이 어떠냐고 물으니 그냥저냥 평범했다고 한다. 여기는 기본적으로 다 평범한 맛인 것 같다.
장국이랑 수저 휴지 물티슈 그리고 물은 스스로 가져가면 된다. 장국도 그냥 그 시중에 파는 진액에 물만 희석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것도 지극히 평범.
매장엔 자리가 충분히 있고 식탁 간격이 넓어서 식사하기 편했다. 이건 이 매장의 큰 장점인 듯.
근데 약간 반찬이 부실하긴 하다. 음식물 쓰레기가 지나치게 많이 나오니 양을 적게 주는 것이 이해가 되긴 해서 이건 패스... 근데 너무 적어서 순간 스치는 생각이 < 주기 싫었나?>... ㅋㅋㅋ
여기 음식점은 평범한 맛이라 그냥 가볍게 먹기에 딱 좋은 것 같다. 음식값이 지나치게 비싼 것도 아니라서 나름 가성비 식당 같기도 하고.반응형'2023년의 기록 > 맛집 그리고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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