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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후기 / 쿠키영상 / 마블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의 후기 / 롯데시네마 할인 방법2023년의 기록/일상 2023. 2. 19. 15:00728x90반응형
남자친구와 오랜만에 영화 데이트를 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본 영화는 2022/12/31 아바타: 물의 길이네. 벌써 영화를 같이 본 지도 두 달이 다 돼 간다니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 아바타도 그냥 그럭저럭 그랬는데 앤트맨은... 너무... 재미가... 없었다 ^^ㅋㅋ...요즘 영화값도 올라서 주말에는 1인 15,000원인데 나는 롯데라이킷카드가 있어서 만 원 할인받아 우리는 2명이서 3만 원이 아닌 2만 원에 영화를 관람했다. 만약에 3만 원 다 줬으면 너무 억울했을 것 같다. 더럽게 재미없어서. 마블 영화를 거의 다 챙겨보는 남자친구도 재미없었다고 했다. 솔직히 2만 원 주고 이 영화 보기도 너무 아깝다. 만약에 5천 원 미만이면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조건이 정말 볼 영화가 없다는 조건... 아 이렇게 적고 보니 sk-vip회원은 영화 관람표가 매 달 1장씩 무료인데 그걸 까먹었네 ^^? 다음 주에 바빌론이나 보러 가야겠다 ㅡㅡ...
1) 영화 줄거리
앤트맨의 줄거리는 사실 뭐 설명할 것도 없다. 영화의 첫 시작은 앤트맨이 책을 출판하면서 응~ 난 좀 최고인 듯~ 이러면서 시작한다. 그러다가 앤트맨의 딸 캐시가 유치장에 있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보석금을 낸 후에 가족끼리 다 같이 식사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알고 보니 캐시, 호프, 그리고 장인어른인 행크 3명이서 남몰래 양자 영역을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우연치 않은 사고로 가족 모두가 양자 영역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뭐 그다음 내용이야 뻔하다. 양자 영역 세계로 들어가 그곳의 악당인 캉과 싸우게 되고 가족과 힘을 합쳐서 캉을 물리친다. 그다음에 가족 모두가 현실 세계로 돌아오고 영화는 또다시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된다.
줄거리 자체도 너무 진부하지 않은가? 중간 중간 유머 요소도 집어넣기는 했는데 그것 때문에 영화에 대한 나의 만족도가 플러스가 된다던가 그런 건 없었다. 이 영화는 12세 관람가가 아니라 7세 관람가로 해도 될 것 같다. 중학생 이상부터도 너무 유치할 것 같고 아마 초등학생이 마지노선일 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제일... 정말 제일 어이 없었던 장면은 아무래도 대런이 아닐까 싶다. 뜬금없이 무슨 얼굴만 동동 떠다니며 살인 무기로 살더니 갑자기 캐시 오글거리는 한 마디로 (" 늦은 건 절대 없어~ 이제 '선'을 위해 살아봐~") 갑자기 사람이 천사가 되면서 본인을 희생해 앤트맨이 캉을 물리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찌나 오글거리던지;;; 이런 시나리오를 마블에서 컨펌해 줬다는 자체가 좀 의문이었다. 아니면 내가 그동안 나이가 먹어서 이런 것들이 너무 유치하게 느껴지는 건지...
2) 쿠키 영상 유무
마블 영화답게 항상 쿠기 영상이 있는지 궁금할텐데 이번에도 쿠키 영상이 있다. 쿠키 영상 내용도 너무 뻔하고 재미없었지만 이야기를 해본다면... 캉의 또 다른 인격체... 그러니까 영화에서 말하는 캉의 또 다른 확률들이 이제 인간 세계를 침범해야겠다고 결심하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음... 왜 이번 마블 영화는 사람들이 딱히 이야기하지 않았는지 알 정도였다. 나는 앤트맨 이 영화가 개봉한지도 몰랐는데 왜 모를 수밖에 없었는지 알 정도 ^^ 정말 할 거 없을 때 이 영화를 본다면 추천이야 하겠지만... 진짜 할 것 없으면 낮잠을 자던가 그냥 명동거리를 걷는 것을 추천한다. 돈이 너무 아까운 영화였다. 쿠키 영상을 보고 나서도 다음 영화가 정말 궁금하지도 않았고 ㅎㅎ... 다음 편이 나온다면 그것은 순전히 마블의 자본의 힘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ㅎ...
3) 롯데 시네마 할인
https://www.lottecinema.co.kr/NLCHS/Ticketing/DiscountGuide
위 링크를 들어가면 롯데시네마 할인받을 수 있는 다양한 카드와 통신사 혜택이 나오니 꼭 확인하고 결제하자...모두 다 우리의 돈 아닌가... 통신사 카드사 혜택 모두다 우리가 지불한 돈으로 운영되는 거니까 잊지 말고 꼭 이용해 먹자! ㅠㅠ
나의 경우에는 롯데라이킷펀 카드를 이용하는데 월한도 만원 안에서 롯데시네마 총 결제 금액의 50%를 할인해 준다. 그래서 이번에 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었다. 요즘 비싼 요금제를 쓰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보면 대부분 vip이니 정기적으로 나오는 무료 쿠폰을 꼭 이용하자. sk의 경우에는 vip가 아니더라도 4천 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4천원이면 커피 한 잔 값인데 아껴서 카페에서 커피나 사먹자! sk는 근데 앱 가입이 필요한데 < T 맴버십 >을 다운로드 받은 뒤 가입해서 무료 혹은 4천원 할인 쿠폰을 받아 T멤버십 안에서 결제하면 된다. 보니까 영화 실적에도 포함시켜 주는 것 같기도 하다.
4) 영화 추천 유무
비추천 세게 박고 갑니다. 시간이 없어서 킬링 타임용 + 나는 2만원 쓰는게 아무렇지 않아요 하는 사람들한테 추천하고 이에 하나라도 해당 안 된다면 그냥 추석까지 기다리면 ocn에서 바로 할 것 같으니 그 돈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던가 다른 문화 생활을 하자.반응형'2023년의 기록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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