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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5년차의 느낀점2023년의 기록/일상 2023. 2. 13. 16:33728x90반응형
3.5년 차가 되니 이제 스트레스로 위염도 도지고~ 나 원 참 내가 스트레스로 아파본 게 처음이라 나 자신이 신기하면서도 뭔가 진짜 어른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이쯤 되니 회사나 나나 서로한테 이득이 되는 관계가 맞느냐라는 생각도 드는데 ( 방금 내가 회사한테 이득이라고 한 거야? 미쳤네;; 회사는 날 신경도 안 쓰는데 ) 내가 과연 뭘 위해서 내 시간을 투자하며 일을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평생직장은 없어도 평생 직업은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과연 이 일로 평생 먹고살 수 있는 건지도 싶고, 제2의 직업을 빨리 찾기 위해서는 돈을 버리는 게 맞지 않나 싶고... 내가 봐도 너무 반복적인 업무라 충분히 프로그래밍으로 대체 가능할 것 같은데. 아니 이제는 AI가 시도 쓰는 마당에 못할게 뭐람.
과연 내 업무가 나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건지 아니면 회사 내에 <컨트롤타워>의 부재 때문에 화가 나는 건지 구분하고 잔류할 것인지 아닌지 결정해야 할 시기가 오는 것 같다. 후자에 더 강한 무게가 쏠리긴 하지만...
내가 너무 예민하고 이상한 건가 싶다가도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라는 생각으로 귀결된다. 이렇게 회사를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무슨 애들 장난인 것 같고, 월급 사장이라 그런지 그만큼 책임감이 없어서 그런 건가 싶고... 아니면 내 생각이 어려서 그런 건가 싶고...
아무리 그래도 난 이해할 수 없다. 내가 이곳을 이해할 수 없다면 빨리 떠나는 것이 맞지 않을까? 과연 내 몸 상하면서까지 돈을 위해서 이곳에 남는 것이 맞을까? 결단을 내릴 시점이 오는 것 같다.반응형'2023년의 기록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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