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후기 (4) - 12/24

그냥 저냥 저렴한 아침밥...

역 근처라서 먹기는 편했음

전 날 이만 보 걸어서 그런지 아주 늦게 일어나서 아점을 먹으러 갔다. 무려 11시 30분쯤... 일본 음식이라 그런지 좀 느끼했다. 가격은 괜찮았고...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거라 딱히 어려움은 없었다. 일본인들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왔다. 나카우? 맞나? 여하튼 일본 나카우에서 아침을 먹었다.

한국 음식점 모고모고 ㅋㅋ

교토에서 한글을 보니 뭔가 신기했음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한인 음식점 같았다.

니시키 시장 풍경

니시키 블루실아이스크림

니시키 시장에서 오랫동안 걸어 다니다가 찾은 크레페. 남자친구왈... 일본에서 크레페 crêpe가 유명하다고 한다. 프랑스를 참으로... 좋아하는 일본. 저기 크레페도 맛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고 ( 아마 5-6천 원? ) 밖에 먹을 곳이 없어서 남자친구랑 오들오들 떨면서 먹었다ㅋㅋ

게이샤 마을1

게이샤 마을2

게이샤 마을 근처 다리

게이샤 마을 근처 다리

게이샤 마을 근처 다리

게이샤 마을 근처 다리

게이샤 마을 근처 다리

근처 다리는 확실히 야경이 예뻤지만... 무엇보다 봄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을 때 오는 게 좋을 것 같다. 겨울에 오니 앙상한 나뭇가지만 있어서 살짝 아쉬웠다.

게이샤 마을을 구경하면서 혹시나 게이샤를 볼 수 있을까 살짝 기대했는데 게이샤는 전혀 없었다.ㅎㅎ. 그리고 게이샤 마을 상권이 다 죽어서 그런지 뭐랄까... 좀 쓸쓸했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그 부분이 아쉬웠다. 차라리 벚꽃이라도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것도 없고...

그렇게 게이샤 마을에서 사진만 많이 찍고 저녁 먹으러 갔다. 이 저녁이 진짜 내 인생 음식점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