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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후기] 잠실 칸다소바 후기 / 진짜 겁나 맛있는 마제소바 / 칸다소바메뉴2023년의 기록/맛집 그리고 카페 2023. 3. 27. 11:50728x90반응형
일단 나는 마제소바를 딱히 찾아서 먹을 정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좋아하지 않았다. 왜 과거형이냐? 나는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 그동안 내가 맛없는 곳만 골라가서 마제소바가 맛없다고 생각한 거구나...
친구 취업 축하 기념으로 찾은 칸다소바... 진짜 나 자신 칭찬한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점을 찾을지 누가 알았어...
롯데타워는 늘 그렇듯 약간 음식점 위치를 찾기가 어렵다. 그럴 땐 그냥 위 지도를 보고 찾아가면 된다. 약간 구석에 있는데 그냥 줄 슨 음식점이 보이면 아 여기가 칸다소바인가?라고 의심을 해보면 된다. 나는 평일 저녁에 갔는데 유일하게 대기가 있는 음식점이었다. 30분 대기했는데 대기할 가치가 있다.여기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함과 동시에 바로 대기가 등록되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주문을 안 하고 밖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안 된다. 입구 오른쪽에 있는 기계에서
주문해야 한다. 그럼 영수증이 두 장 나오는데 그중 하나를 직원한테 주면 된다. 30-40분 후 번호를 불러주면 맛난 음식을 먹을 준비하고 튀어 가면 된다. 아 일단 나는 대기를 정말 싫어하는데 근데 그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내가 갈 당시에는 마제소바와 아부라소바 제외하고 모두 품절이라 주문할 수가 없었다. 근데 품절되길 잘한 것 같다. 두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아 라멘도 맛있으려나?아부라소바는 일단 맵다. 나같이 외국인처럼 매운걸 전혀 못 먹는 사람한테 아부라소바는 맵다. 얼마나 맵냐면... 약간... 신라면보다 더 얼큰하게 매운 느낌이다. 근데 친구는 그냥 매콤한 정도라 맵지 않게 아주 맛있는
맛이라고 했다. 아부라소바 주문 안 하길 어찌나 잘했던지😢 했었으면 그날 하루종일 배 아팠을 것 같다.개인적으로 다시마 식초는 별로였다. 오히려 작품을 망치는 느낌이랄까. 엄청 조금 뿌려서 시험 삼아 먹어 보길 정말 잘했다. 마제소바는 그냥 저대로 섞어서 먹어도 맛있다.
이번주에 남자친구랑 또 갈 예정이다🤤반응형'2023년의 기록 > 맛집 그리고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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