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일상/음식점 후기] 스웨덴음식점 헴라갓 - 🥳친구의 생일파티 기념🥳 / 주차공간/ 메뉴
    2023년의 기록/맛집 그리고 카페 2023. 7. 30. 11:01
    728x90
    반응형

    친구 생일을 기념하여 나포함 4명이 모였다. 맨날 학교 앞에서 떡볶이나 먹던 애들이 ㅎㅎ 돈도 번다고 이제 가격대가 올라간 음식을 먹는다. 신기하다. 우리가 그런다는 게 역시 돈이 최고야 ^^

    그렇게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회사 동료가 추천해 준 스웨덴음식점 헴라갓👍🏻 이제 동네에서 벗어나고 (하지만 더우니 멀지 않은 곳) 새로운 음식도 먹고 싶겠다. 모든 조건에 맞는 곳이 헴라갓이다.


    역삼역에서 도보로 8분 거리! 역세권이지만 그래도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야 해서 역세권 느낌은 안 났다 ㅋㅋ

    나는 전화로 예약하고 갔는데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약하고 방문했고 매장 안이 협소하다. 일단 더운데 대기할 자신이 없었음...

    이렇게 예약하고 방문하니 식탁 위에 카드를 올려주신다.

    자주 있는 일이지만 이름이 틀렸다 ㅋㅋ 웃겨서 찍어놓음. 내 발음이 이상한 건가 성이 완전히 바뀜 ㅎㅅㅎ

    헴라갓의 메뉴는 아래와 같고 식사를 하려면 1페이지 안에서 고르면 될 것 같다. 우리는 추가 메뉴를 안 시켰는데 안 하길 잘했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이렇게 식전 빵을 준비해 주시는데 뭐랄까 굉장히 신기한 맛이었다. 초절임 된 오이인데 새로운 초절임이라고 해야 하나.

    음식 나올 때마다 설명은 해주시긴 하지만 너무 말이 빠르셔서 ㅋㅋ 기억나는 게 없다는 것이 함정.

    이렇게 식전 빵을 먹고 나면 청어 요리가 나온다. 메뉴 이름은 STORA SILLTALLRIKEN. 회사 동료분이 강력 추천해 줘서 먹었지만 나는 동료가 극찬한 만큼은 아니긴 했다. 저걸 먹기 위해 재방문할 것 같지는 않다 ㅋㅋ동료는 저거 먹으려고 다시 간다고 했다. 근데 저게 대표 메뉴 중 하나인 것 같긴 한 게 많이들 주문했음. 비린 청어도 있었고 아닌 청어도 있었는데 처음 먹어보는 요리라서 신선해서 좋았음. 북유럽 음식이 처음인 사람들은 시도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일단 한국엔 청어 요리가 없으니까!

    다음에 나온 음식은~~ Köttbullar! 저 미트볼은 추가 메뉴로 더 넣어주시면 안 되나 싶었던 ㅋㅋ 진짜 저 미트볼은 머리가 띠용??!! 하도록 맛있었다. 아니 그동안 급식에서 도대체 뭘 줬던 거야?? 비교 대상이 안 될 정도로 기똥차게 맛있다😭 왜 유투버들이 해외에서 미트볼 먹고 충격받았는지 알 것 같음! 그동안 내가 급식에서 먹었던 미트볼은 쓰레기다. 미트볼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 이게 진짜 미트볼이다.

    그다음 음식은 너무 짜서... 먹지 못했던...  ㅎ... REVBENSGRYTA... 음식이 식어 갈수록 짠맛이 더 강하게 올라와서 한 두 입 먹고 나는 포기했다ㅎㅎ... 웨지감자랑 돼지갈비는 그냥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맛이라 나는 개인적으로 그냥 그랬다. 다른 음식 주문할걸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ㅎㅎ

    마지막으로 주문한 음식은 MAMMAS SPENAT. 나는 생선튀김을 안 좋아해서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친구는 생선튀김이 맛있다고 했다. 확실히 생선 살이 살아있다! 급식에 나오는 생선튀김에 충격 먹고 절대 먹지 않았던 나라... 뭐라고 말은 못 하겠다 ㅋㅋ

    나는 미트볼 추천한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