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음식점 후기] 명동 롯데영플라자 토끼정 / 롯데영플라자 점심,저녁2023년의 기록/맛집 그리고 카페 2023. 2. 18. 21:19
저녁에 오랜만에 영화를(엔트맨) 보기 전에 잠깐 저녁을 먹으러 왔다. 은근히 롯데영플라자에 먹을 것은 많는데 제대로 된 자리는 별로 없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그렇게 지하를 돌다가 찾은 토끼정 토끼정은 옛날 경양식 함박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주로 하는 음식점 같다. 남자친구와 나는 작년에 한 번 와보고 두 번째로 다시 방문했다. 내 기준엔 메뉴가 많은 것 같으면서도 메뉴가 별로 없어서 딱히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긴 했다. 내가 주문한 건 명란 크림 파스타. 맛은 그냥 평범한 명란크림파스타다. 위에 올라가 있는 명란이 엄청 짜서 순간 놀랐는데... 명란이니 짤 수밖에 없겠지ㅋㅋ 크림파스타에 제일 맛있었던 건... 명란도 아니고 크림도 아닌 저 양송이버섯ㅋㅋㅋ 나름 버섯이 싱싱했던 것 같다. 가..
-
[음식점 후기] 버거킹 치즈와퍼세트 / 버거킹 가격2023년의 기록/맛집 그리고 카페 2023. 2. 17. 13:35
치즈 때문에 치즈와퍼를 주문했다면 그건 비추한다. 왜냐?... 치즈 맛이 잘 안 느껴지기 때문이다. 9,500원이라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에 그래도 치즈 버거를 먹겠다고 주문했는데 치즈가 안 느껴지다니^^... 정말 실망 실망 대실망인데 😭😭 지인은 버거킹에서 치즈 맛을 느끼려면 최소 콰트로 치즈를 주문해야 한다고 한다. 아니면 치즈를 더 추가하던가🥲 그걸 알리가 없는 나는...🥲 이렇게 실패를 했다. 버거킹 감자튀김은 어찌나 짜던지... 감자튀김이 혀 끝에 닿자마자 너무 짜서 놀랐다. 짠 음식을 좋아하던가 아니면 단짠단짠으로 무언가를 먹고자 한다면 이보다 좋은 음식은 없을 것 같다. 후식으로 먹은 솔티카라멜 마카롱. 어디 부산 경성대 근처 마카롱인 거 같은데 생각한 것보다 냉동 마카롱 치고 맛있어서 좀 ..
-
[음식점 후기] 판교 울프스덴 / 판교 파스타 맛집 / 판교 콜키지프리와인 / 판교 회사돈회사산 파스타2023년의 기록/맛집 그리고 카페 2023. 2. 16. 12:34
내가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파스타집!!!!! 여기 진짜 주방장 납치해서 우리집에 가둬놓고 정기적으로 파스타만 만들게 해야함. 나도 이지영 강사급으로 벌면 진짜 우리집에 상주하게 할텐데 현실은 그 근처도 못 감ㅎㅎ 어우씨 여기 봉골레 진짜 너무 맛있어서 다른 메뉴 생각도 안 나고 진짜 봉골레 장인. 강아지에게 강형욱이 있다면 울프스덴에는 봉골레가 있다. 여기 가서는 주기적으로 봉골레를 입 안과 내 식도를 적셔줘야 하는데 이번에 갔으니 다음 번엔 남자친구랑 갈까🤔 근데 이제 성남사랑 안 돼서 너무 아쉽다 ㅠㅠ 여기서 먹은 파스타만 몇 접시인지 기억도 안 남 ㅠㅠ 정신없이 먹는다고 피자 사진 찍을 시간도 없었네;; 저건 체다치즈피자인데 가격대비 크기가 너무 작아서 당황스럽긴 했다. 4인 이상이면 피자 2판..
-
[음식점 후기] 을지로 용대리 황태해장국 / 을지로3가 아침식사 / 을지로3가 해장국2023년의 기록/맛집 그리고 카페 2023. 2. 15. 09:10
위염으로 고생하는 나를 위해 밸런타인데이에 황태해장국집을 가주는 남자친구🥲 어제는 밸런타인데이였는데 뜬금없이 오늘 뭐 할 거냐는 남자친구의 물음에 나는 왜 이런 걸 물어보지? 했었다. 주중 내 일정이야 너무 뻔했으니까. 그래서 내가 장난으로 오늘 데이트해야지~ 했더니 남자친구가 엥?? 하는 거다 ㅋㅋ 그러다가 갑자기 오늘 몇 시에 올 거야??라고 물어서 이번엔 내가 엥?? 장난인데?? 했다. 그랬더니 남자친구왈 “ 오늘 밸런타인데이잖아” 아뿔싸~ 작년엔 남자친구 생일도 까먹더니 이번엔 밸런타인데이;;... 그래서 급하게 우리의 아지트가 되어버린 을지로 3가 역에서 만났다. 을지로 3가는 술 마시러 가는 곳이라 매운 것을 못 먹는 나에겐 선택권이 별로 없었다😭 그러다가 발견한 초초 초역세권 황태해장국집😋 ..